완도군, 수산식품 가공공장 건립 등 6개 기업과 투자협약
이남규
diskarb@hanmail.net | 2018-07-20 10:28:36
2020년까지 307억 투자…130여명 일자리 창출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전남도와 완도군은 19일 완도군청에서 수산식품 가공공장 건립 등 6개 기업과 총 307억원을 투자해 13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위지연 ㈜청산바다 대표, 정남선 완도농협 조합장, 이정일 평화물산 대표, 우현규 바다향기 이사, 권현용 누리영어조합법인 이사, 김동현 성부수산 이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신의준·이철 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농·수·축산업이 수익을 많이 내기 위해서는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체험·관광까지 아우르는 6차 산업화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가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산업고도화를 위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바라지 해 성공스토리를 확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과 해조류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해양생물자원과 해양치유산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완도에 투자하는 기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완도 해양생물특화단지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전체 분양대상 7만 845㎡ 가운데 2만 875㎡가 분양돼 3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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