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62개 경로당·노인복지관 개방

강흥식

presskhs@segyelocal.com | 2020-08-03 10:30:47

우울감 고립감 해소 위해…매일 4시간 쉼터운영

▲(사진=안산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강흥식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폐쇄했던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262개 시설을 무더위쉼터로 개방한다.

 

8월부터 진행된 무더위쉼터 운영 재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우울감과 고립감 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지침에 따라 결정됐다.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개방되며 취사와 식사는 금지된다. 

또한,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따라야 한다.


안산시 관계자는 “개관 후에도 현장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민간방역추진단을 활용해 경로당 자체방역 외에 추가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설 일제소독과 체온계 비치, 출입일지 작성,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체계도 엄격히 지켜 코로나19와 혹서기 어르신들의 개인 건강유지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개방과 함께 안산시는 개인위생관리, 호흡기 증상 시 대응요령 등 생활·안전 수칙을 전달하고 주기적인 소독 방역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