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특별점검

최성우

kso0102280@naver.com | 2020-02-05 10:32:26

전통시장 등 46개소 대상…렌즈-전파 탐지형 장비로 정밀탐색
▲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의왕시는 시민들이 화장실을 이용할 경우 불법촬영 몰카(몰래카메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를 위해 지역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지난 달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5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달 13일~30일 전통시장·공원·관광지 등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36개소와 개방화장실 10개소를 대상으로 렌즈-전파 탐지형 장비를 사용해 정밀탐색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이들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몰카가 설치된 곳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왕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몰카 설치에 따른 악성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몰카 단속 홍보 스티커를 부착할 방침”이라며 “민간시설 화장실에 대해서도 불법촬영 몰카 점검요청이 있을 경우 점검 장비를 제공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