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개항기 근대음악 선보인다

장선영

jiu961@naver.com | 2020-06-23 10:32:05

24일 렉쳐콘서트 형식 온라인 중계
ⓒ 인천 중구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중구는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인천개항장 근대음악살롱’ 프로그램을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인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883년 개항 이후 중구 근대와 관련된 역사·문화·건축·사진 등을 근대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렉쳐콘서트 형태로 운영된다. 

인천 중구문화원이 주관하고 인천콘서트챔버가 협력하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운영되며, ‘갈림길의 역사, 인천 중구 근대와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6월 2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자유기획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관내 생활 밀착형 문화시설을 거점으로 지역의 문화예술가와 주민들이 체험과 공연을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천역 앞 개항장의 아름다운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항미단길 공방은 물론 장인들과 함께하며 항구도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됐으나,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됐다. 


‘인천개항장 근대음악살롱’ 프로그램은 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구독 및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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