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주역 청년들, 글로벌 인재로 키운다

최영주

young0509@segyelocal.com | 2020-01-06 10:35:51

대구 지역 청년체험단, 미국 CES 2020 & 실리콘밸리 탐방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으로 CES2020 전시회와 실리콘밸리를 탐방하기 위해 출국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은 지난해 8월 1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3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6일~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0’과 ‘실리콘밸리’에서 첨단 신기술 및 선진 창업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한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1957년부터 시작된 세계최대 규모의 종합 가전‧IT 전시회로 이번 ‘CES 2020’ 전시회는 총 4,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CTA(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치료·플라잉카·미래 식품·안면인식·로봇의 발전 등 5가지의 미래 시장을 좌우할 혁신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여행과 관광 영역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스마트시티와 리질리언스(Resillience) 전시도 마련돼 있어 더욱 관심 있게 지켜 볼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CES 2020’을 참관한 후 실리콘밸리로 이동해 애플·에어비앤비·앤비디아 등의 세계적 글로벌 기업의 본사 견학을 진행한다. 이어 스텐포드 대학과 버클리 대학의 스타트업 지원시설을 둘러보고, 현지의 액셀러레이팅 기관들도 방문해 실리콘밸리의 선진창업 노하우를 익힐 예정이다.

이밖에도 미국 진출 스타트업 방문과 실리콘밸리 진출 한인들과의 멘토링도 진행되며, 특히 체험단 중 청년창업자들은 현지 투자자들의 개별 멘토링 이후 IR피칭의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들이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 토크콘서트와 체험공유발표회, 기수별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역에 창의활동과 창업문화 확산에 나서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를 열어갈 주인공인 대구 청년들이 CES 전시회 참관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IT기업 종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도전정신과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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