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상사화 7종 국가 농업생명자원 등록
이남규
diskarb@hanmail.net | 2022-11-06 20:55:04
각각 IT번호 부여 국가자원으로 관리
▲국가농업생명자원으로 등록된 영광군 상사화 7종 (사진=영광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군이 상사화를 국가 농업생명자원으로 신규 등록했다.
6일 영광군에 따르면 2013년, 모시를 농업생명자원으로 등록해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인정 받았으며 지금까지 모시 262개 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상사화는 제주상사화, 진노랑상사화, 붉노랑상사화, 분홍상사화, 위도상사화, 백양꽃, 석산 총 7종으로 농업생명자원 영양체 유전자원으로 인정돼 IT번호를 각각 부여받게 되며 국가자원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국가 농업유전자원의 효과적인 보존과 관리, 활용을 도모하고자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종자, 영양체, 미생물 등의 다양성 확보와 이용에 관한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농업생명자원기관으로 인정되면 국가로부터 농업생명자원 유지에 대한 지원금을 받게 된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상사화가 농업유전자원으로 신규 등록됨에 따라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유전자원을 유지·관리하게 됐으며 유전자원의 추가 확보 및 활용을 통한 농업소득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