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향연 펼쳐진다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18-09-20 10:37:57
서울모테트합창단, 익산 28일·부안 10월 30일 부안예술회관서 개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전북 익산과 부안으로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여행'을 떠나 가을밤 가곡의 향연을 펼친다.
모테트합창단은 1989년 창단해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연주단체로서, 깊이 있는 음악과 대한민국 예술상(대통령상)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는 실력파 합창단이다.
20일 모테트합창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대중적인 기악곡과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민요, 중・고교 음악교과서에 실려 있는 세계 가곡 그리고 국내 정서가 담겨진 우리 가곡과 대표 민요를 친근하게 들려줄 예정으로 박치용 지휘자가 해설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에서 선보일 연주곡으로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모차르트의 미뉴에트,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미국 민요 꿈길에서, 이탈리아 민요 바다로 가자 등과 함께 우리 가곡인 김규환의 남촌, 민요 몽금포 타령 등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예술여행 더하기 공모사업에 익산시와 부안군이 선정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익산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리며, 부안공연은 10월 30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관람료는 무료,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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