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 수령 가능하다

이배연

news@segyelocal.com | 2021-02-24 10:43:15

온라인 신청 어려운 경기도민 대상 실시
내달 1일부터 4월말까지 주민센터 신청
▲ 지난달 28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배연 기자]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3월부터 현장 수령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기도민을 대상을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평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3월 1일은 휴일이지만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가능하고 29일 이후 토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신청 시에는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경기지역화폐카드를 수령하거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경기지역화폐카드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신청 가능하며, 가족이 대리신청 시 동일세대라면 별도 위임장 및 인감증명서는 없어도 된다.
지난 1일부터 23일 23시까지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시작 20여일 만에 1,022만614명 전체 경기도민의 76.1%가 온라인으로 신청했다.
3월 14일 오후 11시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이다.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연매출 10억 원 이하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업소다. 

 

평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듯 결제하면 지역화폐 가맹점일 경우 자동으로 재난기본소득에서 차감 처리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장 신청 시 혼잡이 예상되니 아직 신청하지 못한 도민은 온라인으로 신청해 주시기 바라며,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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