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주관…박물관 운영 질적 수준 향상 위해 실시▲서귀포 감귤박물관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광훈 기자] 정부는 국·공립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등록 3년 후 공립 박물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평가를 실시해 인증한다. 올해 전국 227개 공립 박물관 중 157곳이 인증기관에 선정됐으며, 제주에서는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등 7곳이 선정됐다.
2017년~2018년 운영실적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평가한 이번 평가인증은 한 차례의 서면평가와 2차례에 걸친 전문가그룹의 현장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서귀포 감귤박물관은 전시물 2,107점의 자료 확보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료수집 및 관리 충실성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립박물관 인증기관 선정으로 관광객 유치에도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감귤박물관 관계자는 “제주감귤을 홍보하는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 제고를 위해 향후 감귤관련 자료확보와 전시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박물관 전시체계 개편 및 실외 환경 개선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내실있는 전시공간과 회복과 치유를 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