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마스크 추가 제공…"임신부 2천명 대상"

장선영

jiu961@naver.com | 2020-03-30 10:49:02

30일부터 임신부 1인당 마스크 10매 우편발송

▲ 남동구 보건소가 임신부에게 지원할 마스크를 우편 발송하고 있다. (사진=남동구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남동구 보건소는 30일부터 임신부들에게 우편으로 마스크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남동구에 따르면 구 보건소는 임신부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등록된 임신부 2,000명에게 구에서 마련한 마스크(KF94) 3매와 인천시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7매(중국 광저우시 기부 마스크)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지난 16일부터 1차 등록된 임신부 1,400명을 대상으로 면 마스크, 필터, 소독제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임신부의 경우 마스크 구매를 위해 장시간 대기가 어려울 뿐더러 외출 자체가 힘들다는 점에서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에도 실제 구입은 어려운 것으로 판단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임신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인당 10매씩의 마스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항상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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