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김시훈 기자] 서귀포시 장애인체육회는 지역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첫 이사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서귀포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일 서귀포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제1차 서귀포시 장애인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확정, 규약 개정, 사무국 운영 등에 대한 규정 제정 그리고 사무국장 임명 동의안 등을 의결하고 신임 사무국장으로 현정남씨를 임명했다. 현정남 사무국장은 전직 공무원으로 출신으로 임기는 2020년 10월 7일에서 2022년 6월 30일까지 이고 체육분야(서귀포시체육회 지원업무와 직장 운동경기부 육성 등) 업무를 다년 간 수행한 경력이 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희망찬 서귀포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부터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해 장애인생활체육 교실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지원 등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는 2019년 12월 30일 출범해 올해 9월 22명의 임원진을 구성했다. 종목으로는 8개의 가맹단체(장애인 태권도·게이트볼, 당구, 파크골프, 바둑, 볼링, 수영, 배드민턴)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