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수원보호관찰소)는 25일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현직 미용사로 활동 중인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A씨(35)를 지원, 와우리 장애인 주간 보호작업장에서 미용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직업기능훈련 중인 장애우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봉사는 보호작업장 인근에 위치한 미용실을 대관해 실시했으며 사회봉사자와 장애우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아래 진행됐다.

현직 미용사인 A씨는 “제가 가진 기술들을 활용해 보다 의미 있는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게 돼 기쁘다”며  “제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자원봉사를 하며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영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사회봉사 특기집행이 대상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특기자를 발굴하여 주민 친화적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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