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요양병원, 사할린동포 모시고 ‘효도 큰 잔치’

김수진

neunga@naver.com | 2018-05-10 10:51:08

8일 개원 13주년 및 어버이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노진 이사장 “신축 이전…더 좋은 환경서 의료서비스 제공”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경기도 파주시 대동리에 위치한 자유로요양병원(이사장 노진이)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효도 큰 잔치'를 열었다.

개원 13주년과 어버이날을 맞아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입원 중인 어르신 및 보호자, 임직원, 그리고 사할린귀국동포·외부인사 등이 참석했다.

입원 중인 모든 어르신들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사물공연 및 장기자랑, 간호사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가수 해바라기(심영기)의 노래로 어르신들과 보호자, 직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어버이날 행사를 더욱 의미 깊게 되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경섭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장은 “여러 가지 의료혜택을 주고 있는 자유로요양병원 노진이 이사장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사할린귀국동포를 대신 전한다”면서 “오늘 어버이날을 맞이해 푸짐한 음식과 공연으로 우리 동포들을 위로하고 효도잔치까지 베풀어 준 병원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한다”고 말했다.

노 이사장은 “2006년 5월 120병상으로 시작한 자유로요양병원이 올해 개원 13주년을 맞이했다"며 “보다 편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46병상으로 신축 이전하면서 전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힐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계속적으로 준비하고 진행 할 것”이라면서 “파주사랑, 나라사랑, 부모사랑을 실천하는 요양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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