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다양한 삶 한곳에...통합플랫폼 구축

민순혜

joang@hanmail.net | 2021-09-06 10:52:06

내년부터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 등 원스톱시스템

 

 

 

[세계로컬타임즈 민순혜 기자] 대전시는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 등 다양한 청년 정책과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전 청년정책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시가 운영 중인 청춘 광장 홈페이지는 청년들로부터 다양한 청년 정책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 제공 및 소통 창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전시가 지역 청년 정책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한곳으로 모아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했다. 새로운 플랫폼은 청년들의 관심사를 비롯해 산재된 다양한 청년 정책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한곳에 모아 청년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 등 54개 사업의 청년 정책을 플랫폼에 담는다. 청년 관련 다양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조화해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원스톱으로 지원 사업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청ㆍ접수ㆍ선정까지 모든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조성한다.


또한 청년정책 제안 및 의견수렴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면 대전시 청년 정책을 토론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 계획이다.


청년 정책 플랫폼은 온라인 홈페이지 구축과 동시에 모바일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구축해 청년들의 시ㆍ공간적 제한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실시간 검색 순위, 관심청년 정책문자 알림 서비스, 분야별 검색 프로그램, 통합 문의 게시판 등 다양한 서비스 구축을 통해 청년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청년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 8월말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하반기 보안성 검토, 소프트웨어 영향평가 등을 받은 후 내년 초, 착공을 시작해 2022년 7월 달에 오픈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년 정책이 산재해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삶을 지원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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