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지하정보 행정서비스 모델 발굴, 지하정보 정확도 개선 표준모델 수립
공간정보 상호 기술 교류 등 통해 안전·정확한 지하공간정보 구축▲국토정보공사 양영휴(좌) 지하정보처장과 경주시 권칠영(우) 도시개발국장이 지난 12일 경주시청에서 ‘스마트 지하정보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경남 경주시가 스마트 지하정보 구축과 국민안전 행정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13일 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국토정보공사 양영휴 지하정보처장과 경주시 권칠영 도시개발국장은 지난 12일 경주시청에서 ‘스마트 지하정보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스마트 지하정보 행정서비스 모델 발굴, 지하정보 정확도 개선 표준모델 수립, 공간정보 상호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안전하고 정확한 지하공간정보 구축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전기·통신·가스·하수 등 지하시설물은 국가의 중요한 SOC로서 노후화된 기반시설인 데다 누수·폭발·지반침하와 같은 국민안전사고와 직결돼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정보·지하시설물은 안전설계와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문지식과 기술이 꼭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경주시 권칠영 도시개발국장은 “경주시 지하정보 고도화를 위해 국토정보공사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안전을 위한 행정서비스 구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정보공사 양영휴 지하정보처장은 “공사가 지하정보 구축 전담기관으로서 경주시를 시민이 안심하는 스마트시티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