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115m, 측면 LED 조명, 하부 다운라이트 조명, 고보조명 설치▲ 원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경관을 위해 원주교에 대한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원주시)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강원 원주시 소재 원주천 원주교가 최근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문화 활동 공간 및 볼거리 제공 야관경관을 위한 개선사업을 마치고 화려하게 변신했다.
10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원주교 개선 사업에는 총 연장 115m 구간에 사업비 1억6,400백만 원이 투입돼 교량 측면에 LED 조명을 달아 다양한 컬러의 빛을 연출하는 한편, 하부는 다운라이트 조명 등 도입으로 교량의 구조적 특성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고보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원주천을 걷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볼거리 제공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개봉교에 이어 원주교 야간경관 개선을 완료한 원주시는 현재 봉평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갑고 획일화된 교량에 야간 경관조명을 입혀 유네스코 문학 창의 도시 품격에 어울리는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