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카페와 손잡고 1회용품 줄이기 나서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5-18 11:28:50
임실군·11개소 카페 협약 체결, 개인 컵 사용 권장
동참 업소 군청 홈페이지 등 통해 적극 홍보 지원
동참 업소 군청 홈페이지 등 통해 적극 홍보 지원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 카페들이 1회용품을 줄이기로 했다.
18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청 군수실에서 지역 카페 대표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과 1회용품 줄이기 협약식이 개최됐다.
11개소 카페가 동참한 협약식에는 코로나19를 고려해 8개소 카페 관계자는 협약을 서면으로 대체했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회용품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전하고 깨끗한 임실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1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카페를 대상으로 개인 컵 사용을 권장,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개인 컵(텀블러) 사용 시 인센티브 제공(100원~500원), 매장 내 다회용컵 우선 제공 노력,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이 협약서에 담겼다.
임실군은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한 업소를 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지 못한 카페 등에 대해서는 2022년까지 협약을 추진해 개인 컵 사용 권장을 통한 1회용품 감축을 확대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텀블러 사용은 1회용품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군민이 환경문제 해소에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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