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보건소, 일반 업무 중단…코로나 예방 총력
최성우
kso0102280@naver.com | 2020-02-24 10:55:27
지역 확진자 1인 인터넷방 이용 불구 확산 차단 방역 집중
▲ 군포-안양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유지인 인터넷방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제공)
안양시 거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지역 인터넷방을 경유함에 따라 현장을 즉각 방역 후 출입 차단하고, 접촉자를 자가격리하는 동시에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다.
군포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한 산하 시설 휴관에 이어 방역 업무 확대·강화를 결정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겠다”며 “이를 위해 보건소의 모든 역량을 방역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군포시는 군포시보건소와 산본보건지소가 코로나19의 방역 업무 강화를 위해 일반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
이는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교인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예방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서다.
안양시 거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지역 인터넷방을 경유함에 따라 현장을 즉각 방역 후 출입 차단하고, 접촉자를 자가격리하는 동시에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다.
당초 군포시 경유지가 PC방으로 잘못 알려져 다수의 접촉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우려했지만, 해당 확진자가 늦은 밤부터 새벽 시간대(22:00~03:20)에 홀로 1인 인터넷방을 이용해 피해가 최소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한 산하 시설 휴관에 이어 방역 업무 확대·강화를 결정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겠다”며 “이를 위해 보건소의 모든 역량을 방역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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