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강력 전개
장선영
jiu961@naver.com | 2020-03-25 10:56:22
종교시설·PC방 등…4월 5일까지 운영 중단 권고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 동구는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간다.
동구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대국민 호소 담화문 발표 이후 관련 정부 방침을 토대로 즉시 관련 조치에 착수했다.
약속 만남 자제·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국민 행동수칙을 동구 홈페이지와 운영하는 각종 SNS에 올려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실내 체육시설과 PC방 및 노래연습장·학원 등에 대해 약 2주간 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해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영업이 불가피할 경우 종업원 마스크 착용과 손님 적정 거리 유지·출입자 명단 작성 등 방역 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호소할 방침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주민과 사업주의 고충을 공감하고 이해한다”면서도 “앞으로 2주간은 감염병 확산 국면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시기이므로, 모두가 더 양보하고 인내하며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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