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구제역 백신 49회째 접종 '순항'
김재민
yang7871@naver.com | 2021-08-20 10:56:17
정기 백신 접종과 보강 접종으로 소 항체 양성률 상승
▲홍천군 로고. (사진=홍천군)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홍천군이 가축 구제역 예방과 차단 방역을 위해 백신 보강 접종을 한다.
20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제49회 백신 접종은 보강 접종으로 2개월 이상이 된 어린 송아지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대상은 소 852 농가의 4,658두로 관내 사육 중인 한우 중 구제역 일제 접종 누락 개체 및 송아지다.
홍천군은 우제류의 구제역 면역항체를 높이기 위해 매년 백신 접종 중이며, 올해는 4월과 10월의 일제 접종과 2, 6, 8월의 구제역 백신을 맞지 못한 송아지 및 한우를 대상으로 한 보강 접종으로 구제역에 대한 만반의 대비를 마쳤다.
관내 소의 항체 양성률은 4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상승 추세로 6월에는 98.8%의 양성률을 보였다.
함대식 축산과장은 “관내 소의 항체 양성률이 높게 유지되는 비결은 순조로운 백신 접종과 축주분의 원활한 협조 덕분”이라며, “홍천군은 구제역 뿐만 아니라 브루셀라, 결핵 등에 대한 질병 검사도 함께 시행하여 여러 가지 질병들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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