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코로나 19 확산 방지 위해 앞장

장선영

jiu961@naver.com | 2020-04-21 10:58:23

바이오융합연구센터 페이스 쉴드 제작…대민 업무 직원에 무상공급
▲ 인하대 공과대학 행정실 직원들이 페이스 쉴드를 착용하고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하대는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인하공대 바이오융합연구센터에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페이스 쉴드를 제작, 대민 업무를 하는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했다.


인하공대 바이오융합연구센터는 바이오와 기계공학 기술을 접목한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페이스 쉴드 제작에는 김선민 교수(기계공학)·전태준 교수(생명공학)·재학생 이정은 학생(4학년)·생명공학과 대학원 조혜란·정우진 학생이 연구 시간을 쪼개 자발적으로 함께 나섰다.


바이오융합연구센터에서는 현 시제품을 기준으로 하루에 100개 이상의 쉴드를 생산할 수 있고, 추후 3D 프린팅 기술 등으로 이용 기능을 개선해, 인하대 대면 부서 직원 및 아르바이트 학생 등에게 무상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김창균 학장은 "인하공대의 자부심인 바이오융합연구센터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또한 향후 우리 인하공대가 생활에 밀접한 기술들을 더욱 많이 개발하여, 우리 사회의 꼭 필요한 제반 현황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