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NH농협, 특수교육학생 치료지원 손잡아

김영주

kimyj@daum.net | 2017-09-12 11:01:08

[세계로컬신문 김영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2일 오전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고석만)와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 서비스 전자카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료지원 전자카드 사업은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치료지원 전자카드 신청 및 발급, 수요자 중심의 업무 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련 업무 등에서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 체제를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치료지원 전자카드 결제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치료지원 제공기관으로 지정된 곳에서 치료지원을 제공 받은 후 비용 납부를 전자카드로 결제해 그 동안 매월 영수증을 모아 제출하던 학부모와 제공기관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치료지원 담당교사 또는 치료지원 관련 행정업무가 경감되고 특히 교육청의 치료지원 제공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통해 치료지원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투명하고 체계적인 치료지원 제도 정착을 위해 치료지원 기관에 대한 정기적인 관리·감독을 실시해 서비스의 질 향상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치료지원 운영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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