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실명 공개 정책, 시민 선택
다음달 6일까지 신청서 접수 받아

[세계로컬신문 이효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다음달 6일까지 시민이 직접 정책실명제 공개과제를 신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시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계 공무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다만 시 소관사항이 아니거나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 등에 해당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이경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새로 도입된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투명행정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며 정책의 책임소재를 더욱 명확히 해 시정 신뢰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실명 공개과제 신청은 시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세종특별자치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공개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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