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살수차‧송풍기 등 폭염 대책 가동
최성우
kso0102280@naver.com | 2020-06-22 11:07:04
그늘막 설치 이어…시내 중심가 도로‧버스정류장에 가동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예년보다 일찍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조기 운행키로 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해 대비하고 있다.
처인구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살수차 1대를 동원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내 중심지 6개 노선 왕복 42km 구간에서 열을 식히기 위한 물뿌리기를 할 계획이다.
처인구는 또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명지대입구 사거리‧용인대입구 삼거리 등 버스정류장 20곳에 송풍기 설치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부터 지역 40곳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폭염에 대비해왔다.
처인구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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