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박성일 완주군수 직권남용 의혹 제기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18-05-18 11:09:42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민주평화당 완주·진안·무주·장수지역위원회가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의 직권남용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18일 지역위는 논평을 통해 “박성일 완주군수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된 박성일 군수의 해명이 또 다른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성일 군수는 “채용 과정에서는 (A씨에 대해) 전혀 몰랐으며 나중에 사돈 관계인 것을 알게 됐다"며 "채용상 문제는 없지만 도의상 사직할 것을 권고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지역위는 “이것이 사실이라면 부당해고”라며 “또 해고사유가 없는데도 이런 일을 자행했다면 아무리 인사권자라도 권한외 지시를 한 불법행위인 직권남용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권고사직 당한 박성일 군수가 알지도 못했다는 친인척은 대한민국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 억울한 일을 당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노동청과 수사기관에 즉각 수사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