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후보,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남해안 고속철도망 구축 계획"

최옥성

chos66@daum.net | 2018-05-09 11:11:04

남해안(목포~부산)고속화열차(NTX)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세계로컬신문 최옥성 기자]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남해안 고속화철도와 남부내륙철도 동시 추진을 통해 수도권과 남해안을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철도망구축계획을 7일 발표했다.

 

김 후보는 "남부내륙철도(거제~통영~고성~진주~합천~김천)를 조기 건설해 목포~부산 전체 구간에 시속 250km의 남해안 고속화철도(NTX·Namhaeahn Train eXpress)와 연결하겠다"며 "남부내륙철도와 NTX가 동시 추진되면 수도권과 남부내륙지역 접근성이 제고돼 남해안권의 지역 특화 발전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안 고속화열차(NTX)는 2020년 개통 예정인 목포~보성 구간과 이미 복선화된 순천~마산 경전선 구간, 2020년 개통될 부전~마산 구간 등 전 구간을 고속화 열차(최고속도 250km/h)로 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지난번 지사 재임 때 '남해안 개발 특별법' 입법 경험을 바탕으로 경전선 미개량 구간(순천~보성~광주)의 복선화를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고 남해안 고속철도시대의 완공을 통한 영호남의 새로운 통합모델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남해안 고속화열차(NTX)의 도입과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건설이 이뤄지면 경남도의 남부해안벨트는 수도권, 부산권, 광주권 모두 1~2시간 내 접근 가능하다"며 "지역특화 발전 뿐만 아니라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의 주요 추진전략인 세계적 해양관광휴양지대 조성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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