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토월체육공원 조성 개방…“시민 쉼터 기대”
최성우
kso0102280@naver.com | 2020-05-22 11:12:48
1만9천470㎡ 규모…운동시설‧산책로 등 휴식공간 제공
▲ 토월체육공원 전경. (사진=용인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용인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1239번지 일원에 1만9,470㎡ 규모의 토월체육공원을 인수해 시민에 개방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토월체육공원은 2025년 실효 예정이었으나 광교산 아이파크 노인복지주택 사업자인 아시아신탁이 130억 원을 투입해 공공기여 방식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했다.
토월체육공원은 200㎡ 규모의 숲속 놀이터와 500m에 이르는 산책로를 비롯해 게이트볼장 1개소, 실외 배드민턴장 3면, 다목적구장 1개소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용인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토월’이라는 지명을 공원 이름에 넣었다.
용인시 관계자는 “광교산 등산로와 이어지는 산지형 체육공원으로 평소 이용객이 많은 데다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돼 시민들이 즐겨찾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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