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들 산길 전복차량서 노부부 구조

최영주

young0509@segyelocal.com | 2020-08-21 11:15:37

김천署 최일용·김진산 경위, 추락 위험 불구 적극 나서
▲ 최일용·김진산 경위가 좁은 산길에서 전복된 차량에서 노부부를 구조하고 있다.(사진=블랙박스 영상)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김천경찰서 아포파출소 경찰이 폭염 속 좁은 산길에 전복된 차량에 갇힌 노부부를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해 다.


최일용 경위와 김진산 경위는 근무 중 전복사고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했다.
사고는 텃밭을 가던 좁은 산길에서 운전미숙으로 도로 옆에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전도돼 낭떠러지 수풀 속으로 굴러떨어지면서 일어났다.

현장의 상황은 노부부가 전복 차량 조수석 문 쪽으로 쏠린 상태였으며 전복차량 옆으로는 벼랑이 있어 노부부가 움직이면 추락위험이 있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본인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노부부를 안정시키고 신속하게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최일용·김진산 경위는 “경찰로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은 당연한 의무”라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주민의 안전을 책임져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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