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추석 귀성객 여객운임 지원 중단
장선영
jiu961@naver.com | 2020-09-10 11:16:21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추석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지원사업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다.
옹진군은 올해 최초로 추석 명절 기간 도서에 직계가족이 있는 귀성객들의 여객선 운임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여객선 운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명절 기간 국민들의 이동 최소화를 당부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옹진군은 경제교통과, 보건소, 재난안전담당관 등 관련 부서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사업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청정 옹진군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의 방역방침에 발맞추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명절 운임지원 사업의 취소와 관련해 “이미 지원신청을 한 모든 귀성객분들께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예정”이며 “명절 기간에 피치 못한 사정으로 고향을 방문해야만 하는 귀성객들은 여객선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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