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대남 국장, "경기권1호 사직" 총선채비 돌입

이지안

ji333an@gmail.com | 2023-10-30 11:17:57

용인갑(처인구)...11월 용인시청 인근 사무실 오픈
▲ 김대남 전)국장이(사진 가운데) 용인대학교에서 열린 내년 1월 입주 예정의 둔전역 한 아파트 총회 및 입주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지안 기자)

[세계로컬타임즈 이지안 기자] 지난 25일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실 전)김대남 시민소통국장이 경기 용인갑(처인구) 출마를 위해 경기지역 1호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본격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김 전)국장은 지난 1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기자실에서 "총선 출마를 위해 25일 사직한다"고 밝힌 것이다.


그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학도로서 반도체 도시로 입지 된 용인에서 기초단계인 토목단계부터 단지 조성을 잘 세팅할 적임자"라며, "특히 수지와 기흥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처인구의 반도체 산업 기반 조성에 모든 역량을 쏟을 생각"이라며 용인 처인구 출마 의의를 피력한 바 있다.


김 전)국장은 또 방송 인터뷰 첫 행보로 지난 27일엔 [OBS 뉴스오늘]에 출연해 용산 대통령실의 분위기와 에피소드, 본인의 출마 배경과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 지난 27일 [OBS 뉴스오늘] 출연 영상 갈무리


"'반도체 도시' 용인 세팅할 적임자"…확신은? 이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는 “용인 갑 지역 처인구는 대한민국의 성장의 엔진과 같은 도시가 될 것이다. 앞으로 여기에 반도체 산업 단지가 만들어질 것이고, 반도체클러스터 산업 단지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께서도 역동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며 “지자체의 ‘장’이신 이상일 시장의 어떤 의지와 중앙정부 인허가 등 문제들에 대한 가교역할을 하는 지역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토목공학 전공자로 개발사업이라든지 토목 엔지니어 경력자로 담당할 실무자 역할이 있을 것이며 용인특례시에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본다. 이를 확신하고 있으며 용인 처인구에 사무실을 내고 활동할 예정”이라며 “‘반도체 도시’, 용인을 세팅할 적임자” 임을 강조했다.


28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인 사단법인 반딧불이(처인구 임원로 소재) 개원 20주년 행사에 참석해 시설 이용인들과 지역주민과 인사를 나누었다.

▲ 김대남 전)국장(사진 가운데)이 사단법인 반딧불이(처인구 임원로 소재) 개원 20주년 행사에 참석해 시설 이용인들과 지역주민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지안 기자)


또 같은 시각 참석 예정돼 있던 용인대학교로 이동해 내년 1월 입주 예정의 둔전역 한 아파트 총회 및 입주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300여 입주예정자들과 호흡을 함께 했다.

▲ 김대남 전)국장이 28일 용인대학교에서 열린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둔전역 한 아파트 입주예정자 총회 및 세미나에 참석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지안 기자)

일찍이 남사읍으로 이사한 그는 그동안 주말마다 ‘야구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처인구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갔으며 11월엔 용인시청 인근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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