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계성원 신임 예술감독 위촉

김재민

yang7871@naver.com | 2021-09-09 11:21:25

평창 동계올림픽 음악조감독 등 전문 경험 다수
▲강원도기 (사진=강원도)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강원도립예술단 국악관현악단은 지휘자 계성원 씨를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신임 예술감독 임기는 오는 10일부터 2023년 9월 9일까지 2년간이다.


9일 강원도에 따르면 계성원 신임 예술감독은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한국예술 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 졸업 및 한양대학교 국악과 지휘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했다. 

또한 중앙 국악관현악단, 국악 실내악단 ‘슬기둥’, 크로스오버 밴드 ‘풀림 앙상블’ 등에서 작곡가 및 타악, 더블베이스 연주자로서 전통음악 기반의 창작음악 분야에서 작곡가, 연주자, 지휘자, 예술감독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국악기 음향의 중요성을 인식해 국악 전문 스튜디오 ‘다다미디어’에서 음악감독 및 사운드 디렉터로 13년간 활동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조감독 및 편곡자로 참여하는 등 강원도와 인연이 깊다.


계성원 예술감독은 “지난 20년간 성장, 발전해 온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본인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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