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안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안에 맞춰 관련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3월 22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작된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5월 5일까지 완화된 형태로 2주 더 연장됐다.
안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와해되면 추가 발병이 일어날 가능성을 우려하며 정부의 방침을 적극 이행하기로 했다.
대시민 홍보를 연장하고, 공공시설 운영 중단은 현행대로 이어가되, 사각지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종교시설이나 유흥시설에 대한 강제적 운영중단 명령은 자제 권고로 조정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위해 방역체제를 지속할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 확인 등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황금연휴 기간 외부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상화하고 지속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