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원활한 접수 위해 총력

최성우

kso0102280@naver.com | 2020-04-22 11:24:11

5월 17일까지…평일·주말 관계없이 가구수·출생연도 구분 접수
▲ 윤화섭 안산시장이 백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안산시는 25개 동행정복지센터 생활안정지원금 접수 지원을 위해 민간 지원인력 201명과 체납실태조사원 104명, 공무원 31명 등 모두 336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각 동행정복지센터에 12~16명씩 나뉘어 생활안정지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온라인 접수 홈페이지에는 집중 접속에도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이 활용되는 등 안정된 서비스가 구축됐다.


접수 이틀 동안 7만7천781명의 시민이 신청한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은 7월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미 안산화폐 ‘다온’ 카드를 보유한 성인은 온라인을 통해 자녀 몫까지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가 없는 시민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나머지 가족 구성원 몫까지 한 번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 과정에서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구 수와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 시기를 구분한다. ▲4인 가구 이상 4.20~26 ▲3인 가구 4.27~5.3 ▲2인 가구 5.4~10 ▲1인 가구 5.11~17 등이며, 태어난 해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주말 전체 등으로 운영된다. 단, 온라인에서는 5부제만 적용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기본소득의 일환인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은 자유로운 사회와 합리적인 경제로 가는 최선의 대안으로, 시민 모두 함께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지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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