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신문고’ 서비스, 번역 팜플렛 제작 '탄력순찰' 활성화

최영주

young0509@segyelocal.com | 2020-04-20 11:25:41

대구서부서, 일본ㆍ중국ㆍ베트남어 제작해 외국인 대상 홍보
▲ 대구서부경찰서는 ‘탄력순찰 자체 홍보 팜플렛’을 일본 · 중국 · 베트남어로 제작해 배포한다.(자료=대구서부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서부경찰서는 외국어를 번역한 ‘탄력순찰 자체 홍보 팜플렛’을 제작해 외국인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탄력순찰’이란, 지난 2017년 처음 시행된 것으로 주민 스스로 희망하는 순찰 시간과 장소를 신청하면 경찰관이 그에 맞춰 순찰하는 방식이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순찰신문고’ 혹은 가까운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제작된 팜플렛은 한국어로만 제공되던 ‘순찰신문고’ 서비스를 국내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도 쉽게 탄력순찰을 신청할 수 있게 일본 · 중국 · 베트남어로 번역했다.  

또한 2020년 ‘대구관광의 해’를 맞아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대구의 치안 서비스를 홍보하고,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관광시스템으로 구축해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목적이다.


팜플렛의 디자인은 한국폴리텍Ⅵ대학 학생들이 맡았으며, 외국어 번역은 서구다문화센터의 주민이 함께 참여해 제작 완성했다.


대구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서구 금융기관은 물론, 외국인 밀집지역인 대구북부정류장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팜플렛을 배부·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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