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추가 국민지원금 1인당 10만원…3만8천백여명 저소득층에 지급
손성창
yada7942@naver.com | 2021-08-24 11:28:55
[세계로컬타임즈 손성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고양시가 1인당 1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가구 단위 계좌로 24일 일괄 지급한다.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매달 생계·의료·주거급여를 지원받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3만2500명, 법정 차상위계층 약 4200명, 한부모 가족 양육비를 받는 한부모 가족 약 1400명으로 총 3만8100여명이다.
기존 복지급여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복지급여 수급 계좌로 일괄 지급되며, 매달 급여를 받지 않는 대상자나 일부 차상위계층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계좌 확인을 거쳐 추석 전인 내달 15일까지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4일 지급되는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홀로 계시거나, 근로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 분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