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시설물 안전점검…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8호 태풍 ‘바비’ 태풍의 눈 모습. (사진=기상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광훈 기자] 서귀포시는 제8호 태풍 ‘바비’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종 공사현장 등에 대한 사전대비와 모슬포 수협 등에 태풍 공동 대응을 당부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25일 15시 서귀포 남남서쪽 390km 해상까지 북상할 예정으로 25일 11시 이후태풍 예비 특보(먼바다 태풍주의보)가 발표된 상황이다.
이번 태풍이 제주도 서해상으로 진입하고 순간 최대 풍속이 45km/s 강풍을 예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서귀포 서부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현장점검과 수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대비 상태를 확인하고 유관 기관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김태엽시장은 “ 태풍을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 최소화는 가능하다”며, “시민들도 재난방송 및 자연재난 국민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이번 태풍 ‘바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