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성금·헌혈·사회적 거리두기 등 ‘솔선수범’
최성우
kso0102280@naver.com | 2020-03-11 11:29:03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인천 서구는 최근 서구 직원들이 코로나19 대응으로 바쁜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총 8백28만5,000원의 성금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구 직원들이 모은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 지역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된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인천시 적수 사태 당시 인천지역에 급수차량 1대와 병입수 6만 병을 전달하는 등 지원에 앞장선 바 있어 이번 서구 직원들의 성금 전달이 더욱 뜻깊다는 평가다.
아울러 인천 서구 직원들은 지난달 11일과 26일, 27일 세 차례에 걸쳐 서구청 후문 마실거리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도 동참하는 등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한편,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으로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게 일하고 있는 서구 직원들이 시간을 쪼개고 정성을 모아 자발적인 실천에 나서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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