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방아머리 마리나항만 투자의향서 체결

최성우

kso0102280@naver.com | 2020-03-04 11:29:54

7천100억원 규모…연내 설계 내년에 공사 착공
▲ 안산시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안산시는 국내·외 6개 기업과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위한 7,1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4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서는 SF-마리나(스웨덴·2,000억 원), 마린코리아(600억), 한국R&D(400억) 등 3개 기업이 기존에 체결한 투자의향서를 연장하기로 했으며, 디엠개발(2,000억), 에스엘엑스 그룹(2,000억), 스코트라(100억) 등 3개 기업은 신규로 투자의향서를 맺었다. 

 

이 가운데 SF-마리나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플로팅 빌리지(부유식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식발표하는 등 2016년부터 투자의향을 밝혀온 마리나 건설 전문기업이다.


안산시는 또 이날 투자의향서 체결식과 함께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용역을 통해 1년 안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공사 착공에 돌입한다. 

 

한편,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공모로 대부도 방아머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위해 2017년부터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투자의향서 체결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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