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심리방역지원단, 정신 건강 중요성 사회적 인식개선▲ 광명시청 전경 (사진=광명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관희 기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스트레스 및 우울 등 정신건강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광명시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정신건강의 중요성 및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을 위해 지난 달 16일 보건소를 중심으로 경찰서·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9개 민간기관과 함께 ‘시 코로나19 심리방역지원단’을 구성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자가검진, 정신의료기관 연계, 치료비 지원, ‘마음 사용 설명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19~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MBTI 검사를 활용한 역량 강화 ▲우울 및 감정 스트레스 대처 코칭 ▲색으로 알아보는 나의 스트레스 파악하기, 각종 정신건강프로그램은 청년 맞춤형으로 11월까지 진행한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하여 세계정신건강연맹에서 제정한 날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이나 센터를 직접 방문해 심리방역지원단에 소속된 민간분야 기관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