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자원봉사센터, 수제 면마스크 초등생 전원 배부

유영재

jae-63@hanmail.net | 2020-05-11 11:29:22

개학·등교 일정 맞춰 제작…“취약계층 등 대상 확대 추진”
▲인천 강화초 학교장 및 학생 안부묻기 릴레이를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미뤄진 등교·개학 일정에 맞춰 생활방역용 면 마스크 2,500매를 지역 20개 초등학교 학생 등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오는 14일부터 배부될 면마스크는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난 3월부터 제작했다. 70대 후반 노인부터 초등생 어린이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필터 교체가 가능한 수제 면 마스크를 만들었다.

▲ 강화군 자원봉사자가 손수 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이번 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강화초교 4학년 김다연 학생은 “직접 만든 마스크를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나눠 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며 “학교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강화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개학을 앞두고 개인위생을 위해 이번 면 마스크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등까지 확대해 나눠줄 수 있도록 면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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