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응급실 24시간 운영

최경서

noblesse_c@segyelocal.com | 2019-09-04 11:32:55

전북 임실군, 12일~15일 운영…상비 의약품도 판매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전북 임실군이 국민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 진료체제를 가동한다.


3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임실군과 당직 의료기관은 오는 추석 연휴 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보건지소 4곳과 보건진료소 9곳, 병·의원 4곳 등은 비상 진료를 위해 대기한다.

또한, 휴일 지킴이 약국 6곳을 운영하고 일부 편의점에서도 ‘종합감기약·소화제진통제·해열제’ 등 6가지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해 불편을 최소화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 보건의료원은 연휴 기간 많은 문의가 쏟아질 것을 대비해 ‘비상 진료 대책 상황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당황하지 말고 119(구급 상황관리센터)나 129(보건복지콜센터)로 연락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모처럼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소중한 시간에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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