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저소득층’ 대상 보건용 마스크 보급
장선영
jiu961@naver.com | 2020-09-04 11:33:03
총 4천4백여 명 1인당 30매 지원
▲ 지난 3월 취약계층을 상대로 1차 마스크를 배부하는 모습. (사진=인천 동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동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했다.
구는 이 같은 사회적 약자층 4,400여 명에게 1인당 30매씩 마스크를 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
보급 대상은 마스크 구매비용 부담이 힘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로, 구는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마스크 보급 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올해 3월과 4월에도 총 2만1,000매 분량의 마스크를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보건위생 챙기기에 노력을 쏟아왔다.
동구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마스크 구매비용에 부담이 큰 저소득층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받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모든 동구민이 마스크 착용 생활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