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경증 치매 환자 중증화 예방 프로그램 운영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4-03-05 14:56:51
김제시 치매안심센터, 사랑애쉼터 개강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5일, ‘2024년 사랑애쉼터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1일까지 19주간 사랑애쉼터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제시에 따르면 사랑애쉼터는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및 미이용자 중 김제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주 3회 다양한 인지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특성상 치매안심센터 방문 후 프로그램 참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사랑애쉼터는 간호사·작업치료사·노인치매예방관리사 등 전문인력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건강지원, 인지 재활, 정서 지원 등 전문화된 인지 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공예·체조·원예 등 다양한 기타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사랑애쉼터 운영을 통해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증진해 치매 환자의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낮 시간 동안 치매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에 보탬이 될 수도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치매를 진단받은 인구가 점차 증가하며 치매 환자 가족 및 보호자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며 “앞으로도 김제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든든한 지원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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