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비정규직 128명 정규직 전환
최옥성
chos66@daum.net | 2017-12-14 11:36:03
[세계로컬신문 최옥성 기자] 경남 거제시는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에 발맞추어 기간제·용역 근로자 12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달 3차례에 걸쳐 진행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및 노사전문가협의회에서 지난 7월 20일 기준 기간제·용역 근로자 302명 중 상시·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128명을 정규직 전환을 심의·의결했다.
이들 비정규직 전환자는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자로 정규직인 공무직근로자로 복무하게 된다.
다만 비정규직 전환자에 대한 임금체계는 현재 고용노동부가 마련중인 임금체계 표준안 발표 이후 결정키로 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통한 사회양극화 문제 완화에 적극 노력하고 향후 기간제근로자 채용심사 강화와 공무직 근로자에 대한 직무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인력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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