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사회복지시설·취약가정에 안전설비 지원 나서▲김홍장 당진시장, 김유호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장, 조성만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중부지사장은 지난 12일 당진시청에서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당진시 제공)[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전기공사)는 당진시와 함께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 나눔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김홍장 당진시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 김유호 본부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중부지사 조성만 지사장은 지난 12일 오후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가스공사와 전기공사는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3년동안 당진 지역 공동생활 가정과 그룹홈 등 저소득 취약가정에 대해 안전설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지원 가정을 대상으로 안전설비에 대한 정기점검과 더불어 안전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며, 당진시는 지역 안전분야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과 가정을 발굴해 가스공사와 전기공사에 연계해 주는 역할을 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내 다양한 복지시설과 재난 취약계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 예방과 함께 신속한 복구와 대비 태세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 취약지역과 가정에 안전설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안전불감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협업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