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로타바이러스 무료예방접종 실시
장선영
jiu961@naver.com | 2020-03-02 11:40:26
관·의 협력 업무협약식…영·유아 대상 3월부터 전면 시행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동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영·유아의 건강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3월부터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전면 실시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의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감염될 경우 구토, 발열,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나며 수분보충 이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09년부터 영유아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의무화를 권고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접종일 현재 2개월 이상 동구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8개월 미만의 영·유아로, 생후 2개월에서 8개월 0일 사이에 2~3회 경구 투여하는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로타바이러스 무료접종사업으로 영유아의 건강권리 보호와 경제적 부담 경감 등으로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동구'를 위한 건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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