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숲놀이터, 장산유아숲체험원
최옥성
chos66@daum.net | 2017-12-05 11:44:21
[세계로컬신문 최옥성 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지난해부터 2년 동안 장산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해오고 있다.
5일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장산유아숲체험원은 매년 초에 부산 전역의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수혜기관을 선정하며 올해 18개 유아 교육기관이 주중에 정기적으로 이용하면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1만8000여명이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아숲체험원’은 산림청이 공식적으로 조성한 유아 대상의 숲놀이터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유아들이 이곳에 와서 숲과 자연을 친근하게 접하고 몸과 마음의 전인적 성장을 키울 수 있는 곳으로 사업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학부모 참여수업, 숲태교 및 방학 특강, 주말 프로그램을 도입해 초등학생 가족 대상 ‘숲 속 놀이터’와 유아 가족 대상 ‘자라는 숲’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임산부, 다문화가정, 장애우 등을 우선 배려해 유아숲체험원을 활용하도록 하겠다"며 "2018년도에도 숲체험 교육이 산림복지의 한 영역으로서 자리 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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