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기동, 시민 안심 귀갓길 ‘고보조명’ 설치

최성우

kso0102280@naver.com | 2020-07-06 11:44:54

야간 골목 바닥 비추는 시설…야간 보행자 범죄 예방 효과
▲ '시민 안심 귀갓길 고보조명'이 밤길을 비추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김포시 장기동 행정복지센터는 어두운 밤길을 환히 비추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안심 귀갓길 고보조명’을 설치했다.


고보조명은 문구나 그림이 들어간 특수필름을 조명에 삽입해 야간 골목 바닥 등을 비추는 시설로 가시성이 높아 야간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 제공과 범죄 예방 효과가 있다.
이번에 설치한 고보조명은 2019년 주민건의사항으로 검토돼 ‘2020년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후 54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됐다. 

하교 이후 인적이 뜸한 학교 근처를 대상지로 선정해 금빛초·운양중·고창초·장기고 인근 등 4개소의 야간통행 환경을 개선했다.

최명순 장기동장은 “고보조명 설치로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이 마련됐다”며 “주민 불안감 해소와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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