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청년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 2025-07-22 11:45:03
해당 대상자는 과거 음주 및 폭력적 성향으로 인해 오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받아왔으나, 현재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어엿한 사회인으로 한 걸음 내딛고 있다.
최근까지 함께 생활하던 어머니가 요양원에 입소하면서 홀로 생활하게 됐으며, 거주지는 영농 폐기물, 고장 난 소형 전자제품, 다량의 종이박스 등이 적치되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협의체 위원들은 자발적으로 청소 및 정리, 폐기물 수거 등의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김병선 공공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자가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자립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송춘석 민간위원장 또한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모여 한 사람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자원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지역사회의 온정과 실천이 결합된 복지 지원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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