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부정 축산물 및 이력제 특별점검 실시

유영재

jae-63@hanmail.net | 2020-01-09 11:45:21

설 명절 축산물 수요 급증 대비…적발땐 과태료 부과
▲강화군 관계자가 축산물 판매점에서 이력제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강화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물 위생점검 및 이력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23일 강화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축산물영업장의 시설위생관리 및 이력제 표시사항 등 이행사항에 대한 유통단계를 중점 단속한다. 이를 통해 명절 기간에 소비자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국내산 및 수입산 쇠고기·돼지고기를 중심으로 식육 원산지 등 표시 및 식육거래대장 ▲원료 수불부 작성 및 비치 여부 ▲한우 둔갑 및 혼합 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행위 ▲식육판매표지판 이력번호 표시 여부 등 유통이력제 이행 여부다.

 이번 점검에는 군청 담당자,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이 식육판매업소와 식육포장처리업소와 식용란수집판매업장도 단속할 계획이다.
국내 닭·오리·계란 이력제도 오는 7월부터 단속 대상이 된다. 따라서 이와 관련해 이번 중점단속기간에 이력제도 집중홍보 및 계도의 병행을 통해 본 제도의 조기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 사례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축산물 위생 관리를 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